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MIL-SPEC "온리 워치 유니크 피스”

올해 블랑팡은 2017년 11월 11일 오후 2시 30분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온리 워치 자선 경매를 맞이하여 다시 한번 특별한 모델을 선보입니다. 새로운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MIL-SPEC 모델에서 직접 영감을 받은 타임피스가 올해 바젤월드에서 소개되었습니다.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MIL-SPEC "온리 워치 유니크 피스”는 4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연속적으로 연결된 메인스프링 배럴 두 개를 포함하여 21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셀프 와인딩 칼리버 1151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사파이어 케이스백을 통해 직경 40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탑재된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블랑팡 로고와 이번 행사를 기념하는 “Only Watch” 로고가 새겨진 NAC 코팅(루테늄 기반의 합금) 처리된 솔리드 골드 와인딩 로터의 모습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임피스는 1953년 출시된 오리지널 피프티 패덤즈에서 비롯되어 전체 워치메이킹 산업에 적용된 다양한 다이빙 워치의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특별한 모델을 위해 블랙 다이얼에는 옐로우 슈퍼-루미노바® 처리된 인덱스와 핸즈가 장착되었는데, 이러한 요소는 1950년대 MIL-SPEC 1의 디자인을 연상시킵니다. 날짜 역시 옐로우 컬러로 표시되었으며, 방수 인디케이터는 6시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빛을 발하는 옐로우 마킹이 표시된 블랙 단방향 회전 베젤은 스크래치 방지 처리된 사파이어 링으로 둘러싸였습니다. 이는 2003년 블랑팡이 피프티 패덤즈 출시 50주년을 맞이하여 도입한 혁신적인 기능으로, 시계가 마모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30bar(약 300m)의 방수 기능을 제공하는 유니크 피스는 나토 스트랩과 함께 경매대에 오릅니다.

1953년 당시 블랑팡의 CEO였던 장-자크 피슈테르가 개발한 오리지널 피프티 패덤즈 모델은 최초의 현대적인 다이빙 워치였으며 1950년대 초반 프랑스 해군 잠수 부대가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다이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시계 작동에 자신들의 생명을 의존한다는 사실을 매우 잘 알고 있던 장-자크 피슈테르는 이 모델에 추가로 방수 인디케이터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물이 시계 케이스에 들어간 경우, 6시 방향의 디스크가 화이트에서 레드 컬러로 바뀌면서 이를 알려줍니다. 피프티 패덤즈 MIL-SPEC 1이라 명명된 이 타임피스는 1957년부터 1958년에 미 해군에 의해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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