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바티스카프의 빈티지 감성을 되살린 바티스카프 7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의 황금기에서 탄생한 바티스카프는 우아한 디자인과 일상에서의 뛰어난 착용감을 조화롭게 갖춘, 스킨 다이버 워치의 전형적인 특징을 구현한 컬렉션이다.

1956년, 세계 최초의 진정한 다이버 워치인 피프티 패덤즈(1953)의 민간용 모델로 출시된 바티스카프는 이미 1953년 당시 블랑팡 CEO이자 열정적인 다이버였던 장자크 피슈테르(Jean-Jacques Fiechter)가 등록한 이름이었다. 이는 전문 다이버뿐만 아니라 다이빙을 즐기는 애호가들도 착용할 수 있는 다이버 워치를 만들고자 했던 그의 선구적인 비전을 반영한다. 탄생 70주년을 맞은 올해, 블랑팡은 1968년 출시된 상징적인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이러한 헤리티지를 기념한다. 과거의 디자인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현대 워치메이킹의 기술력을 결합한 이번 30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이버 워치의 진화를 이끈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경의를 표하는 타임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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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다이버 스타일: 수중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1950~1960년대,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이 대중화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다이버 워치가 등장했다. 바로 스킨 다이버(Skin Diver)다. 스킨 다이버 워치는 단순한 전문 장비를 넘어, 여가와 즐거움,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던 다이빙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며 수중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상징했다. 다이빙이 전문적인 활동을 넘어 개인의 모험과 탐험을 즐기는 취미로 자리 잡기 시작한 시대의 정신을 담아낸 것이다. 보다 컴팩트한 케이스 비율과 간결한 디자인, 절제된 미학을 특징으로 하는 스킨 다이버 워치는 다이버 워치가 갖춰야 할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러한 철학에서 탄생한 모델이 바로 바티스카프(Bathyscaphe)다. 비록 '바티스카프'라는 이름은 1953년에 이미 등록되어 있었지만, 블랑팡의 CEO이자 피프티 패덤즈의 개발자인 장자크 피슈테르(Jean-Jacques Fiechter)는 1956년 바티스카프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바티스카프는 블랑팡이 피프티 패덤즈를 통해 축적한 선구적인 다이빙 워치 기술력을 보다 일상적인 착용을 위한 민간용 모델로 구현한 타임피스로, 전문 다이버뿐 아니라 다이빙을 즐기는 애호가들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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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블랑팡은 바티스카프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모델 가운데 하나인 1968년 출시된 바티스카프에 주목했다. 이 타임피스는 균형 잡힌 비율과 뛰어난 기능성, 그리고 절제된 우아함이라는 바티스카프 컬렉션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모델로 선정되었다.

블랑팡은 당시 모델의 디자인을 최대한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 워치메이킹의 기준에 맞게 재해석했다. 새로운 에디션은 오리지널과 동일한 37.40mm 직경과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이상적인 비율과 뛰어난 착용감을 구현하기 위해 무브먼트에 맞춰 케이스를 새롭게 설계했다. 슬림한 케이스 밴드가 만들어내는 뛰어난 직경 대비 두께의 비율은 손목 위에서 한층 균형 잡힌 실루엣을 완성했으며, 폴리시드 마감과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 정교하게 다듬어진 러그는 세련된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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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 역시 전통과 혁신을 잇는 디자인 철학을 이어갔다. 역사적인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틸 소재를 사용했으며, 박스형 크리스탈 하단을 감싸는 링 형태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이 독창적인 구조는 이번 타임피스를 위해 특별히 되살린 디테일이다. 또한 오늘날의 바티스카프보다 폭이 더 좁았던 당시 베젤 인서트의 비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의 블랙 헤잘라이트(Hesalite) 대신 세라믹 소재와 래커 처리된 숫자를 적용해 내구성과 가독성을 한층 높였다. 120개의 톱니를 갖춘 볼 베어링 시스템은 베젤을 더욱 정교하고 부드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20세기 중반에 사용되던 블랑팡 로고부터 박스형 크리스탈, 바톤 핸즈와 인덱스까지 모든 요소는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 코드를 충실히 반영했다. 빈티지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Super-LumiNova®)는 과거 야광 소재가 지녔던 따뜻한 색감을 재현했으며, 손바느질로 완성한 초콜릿 브라운 컬러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러운 파티나를 더해 헤리티지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완성했다.

그 결과, 1968년 모델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바티스카프가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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