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레이디버드의 해

1956년 출시 당시 레이디버드는 시중에서 가장 작은 원형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작은 사이즈가 크게 유행하던 시기로, 블랑팡의 마스터 워치메이커는 기계식 시계 부품을 소형화하는 진정한 기술적 위업을 달성하며 놀라운 독창성을 선보였습니다.

2016년은 레이디버드 출시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블랑팡은 2월에 출시한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 모델을 시작으로 다양한 레이디버드 버전을 선보였습니다. 바젤월드에서는 블랑팡 매뉴팩처 장인이 새롭게 해석한, 빛을 발하는 화사한 대비 효과와 섬세한 나뭇잎 모티프가 장식된 다이얼이 특징인 레이디버드를 소개했습니다. 타임피스에 장착된 스트랩은 루이지애나 악어 가죽 중에서도 작은 비늘 패턴을 엄선해 제작하여 세련된 매력을 더욱 강조합니다.

레이디버드 출시 60주년을 맞이하여 이 모델은 6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됩니다. 베젤에는 32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으며, 8개의 눈부신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다이얼 위로는 물방울 모양의 핸즈가 아름답게 움직입니다. 직경 21.50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는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이 장착된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탑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