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용 워치메이킹 유산을 기념한 블랑팡
여성용 시계에 관해서라면, 블랑팡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여성이 기계식 시계의 전문성과 매혹적인 아름다움의 진가를 알아볼 것이라고 확신한 블랑팡은 여성용 타임피스 역사에서 있어 선구자의 길을 걸어왔으며 이는 1930년부터 지금까지 매뉴팩처에서 보여준 주요 업적들을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베티 피슈테르는 결단력과 예지력을 바탕으로 1933년 스위스 워치메이킹 회사 최초의 여성 CEO이자 오너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대공황에도 불구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굳건히 자리를 지켰으며 자신의 역동적인 정책이 얼마나 성공적인지 보여주는 다양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녀는 블랑팡에서 주얼리 시계 제작의 길을 열어 매뉴팩처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데 기여했습니다.

롤스
1930년, 블랑팡은 롤스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초의 여성용 오토매틱 손목시계를 제작했습니다. 블랑팡은 폭이 좁은 여성용 시계 형태에 맞추기 위하여 15-주얼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와 메커니즘을 와인딩하기 위한 독창적인 슬라이딩 시스템을 함께 고안하였고, 이는 컴팩트한 기술적 위업으로 인정받아 오늘날 수집가들에게 사랑받는 시계로 손꼽힙니다.
레이디버드
그 뒤를 이어 1956년, 당시에 고안된 가장 작은 원형 무브먼트를 탑재한 레이디버드가 출시되었습니다. 블랑팡 워치메이커는 당시 트렌드에 따라 기계식 시계 부품을 소형화하는 놀라운 독창성과 창의력을 발휘했고, 그 결과 레이디버드는 출시 직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워치메이커의 노고에 보답했습니다.

문페이즈
1980년대 초반 블랑팡은 다양한 컴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하며 전통적인 워치메이킹의 부흥기를 선도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문페이즈 인디케이션은 매우 특별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문페이즈는 웃는 얼굴을 한 달 모양으로 점차 고유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매뉴팩처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2006년 여성용 컬렉션 출시 이후 모든 여성용 문페이즈 모델에서는 별 모양의 뷰티 마크가 장식된 여성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